운전자끼리의 대화는 깜빡이로 한다.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기 전 방향지시등으로 내 진로를 알려주고, 고맙거나 미...

by 앱센터  /  on Jul 29, 2019 18:14

운전자끼리의 대화는 깜빡이로 한다.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기 전 방향지시등으로 내 진로를 알려주고, 고맙거나 미안할 때 깜빡이를 잠깐 켜기도 한다. 가끔 창문 밖으로 손을 뻗어 먼저 지나가라는 사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운전자끼리 대화는 충분하다. 굳이 차를 세워 직접 이야기를 나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무언의 대화는 오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 깜빡이를 켰는데, 이것이 차를 세우기 위함인지 방향 지시등인지 상황에 따라 헷갈릴 수 있는 것. ‘잠시 정차합니다라는 메시지만 전할 수 있다면 이런 일이 없을 건데 말이다.

뒤차도 쉽게 그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직접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어떨까?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등장한 로드 웨이브(RoadWayve)’는 운전자와 운전자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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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간단하다. 창문에 제품을 붙이고 블루투스 리모컨을 켜면 된다. 전용 앱도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이나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리모컨을 사용하는 게 낫다. 안전을 위해서도 버튼을 누르는 형식이 훨씬 나을 듯하다.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버튼, 앱을 사용해 메시지를 못 전하겠다면, 음성을 등록해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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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엔 6개의 버튼이 있다. 엄지 척 표시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Thank you’라는 메시지가, 울상인 이모티콘은 ‘I’m sorry’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상향등을 꺼주세요’, ‘저를 비켜가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있다. 직접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때문에 초보운전이나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를 표시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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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차는 메시지를 정확히 읽을 수 있을까? 15m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잘 들어오며 시야각 120도까지 선명하게 메시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15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인디고고에 비슷한 제품인 모지픽(Mofipic)’이 펀딩을 진행 중인데 컬러에 움짤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시지를 입력할 만큼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가격은 8만 원으로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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