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빨래 개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부터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에 이어 ...

by 앱센터  /  on Aug 22, 2019 09:47

LG전자가 빨래 개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부터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에 이어 빨래를 스스로 개는 로봇을 선보이며 토털 의류 관련 솔루션을 완성하게 됐다. 빨래 개는 로봇이라는 신가전으로 시장을 창출할 것인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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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로봇 및 이를 포함하는 의류 폴딩 장치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 따르면 LG 빨래 개는 로봇은 로봇팔 3개를 사용해 빨래와 건조를 마친 의류를 갠다. 로봇팔이 건조된 의류 더미에서 옷을 하나씩 집어 들어 로봇 내부로 가져온다. 건조된 빨래는 보통 구겨진 상태로 뭉쳐 있다. 의류 더미를 한꺼번에 기기에 넣지 않고 로봇이 한 벌씩 집어서 기기로 넣는 방식이다.

로봇 내부에서 로봇 팔 2개가 서로 번갈아 가며 옷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옷이 말끔히 펴지고 접힌다. 로봇이 접힌 옷을 겹겹이 쌓으면서 빨래 개는 과정을 마무리한다. 셔츠, 바지, 블라우스 등 옷 재질과 종류에 따라 빨래 개는 방법도 각각 달리 프로그래밍 돼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빨래 개는 기기는 미국 폴디메이트가 이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폴디메이트는 기기 앞에 사람이 서서 직접 옷을 한 벌씩 기기에 투입해 개어 준다. 가격은 800달러 정도다. LG전자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빨래 개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방식으로 차별화한 것이 다른 점이다.

의류가 펴졌는지 감별하는 센서와 옷을 한 벌씩 집어 올리는 그리퍼가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사전에 입력한 기존의 이미지와 비교해 의류가 제대로 펴졌는지를 확인한다. 빨래 개는 로봇 크기는 일반 세탁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일 것으로 점쳐진다.

가전에서 지난 상반기 글로벌 1위에 오른 LG전자는 더욱 편리한 가전으로 승부한다. 특히 이번 제품으로 빨래 세탁부터 건조, 의류 관리에서 빨래 개는 과정까지 옷과 관련한 가전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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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가전에서 건조기, 스타일러로 새로운 시장을 연 LG전자가 빨래 개는 로봇으로 신가전 열풍을 이어 갈지도 주목된다. 미국 폴디메이트가 초기 시장을 개척하고는 있지만 대중 제품으로 저변을 넓히는 데는 실패했다.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판매해 온 마케팅 전략에다 빨래 개는 로봇을 더해 의류 가전 풀 라인업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관심를 끌고 있다. 빨래 개는 로봇은 세계 최고 수준의 LG전자 가전 기술력과 LG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로봇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빨래 개는 로봇이 상품화되면 가격도 관심 대상이다. 핵심 부품인 그리퍼, 액추에이터, 센서 등은 단가가 높다. 빨래 개는 로봇 가격도 출시 초기엔 수백만원선에서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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